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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한항공, 케빈 합류 현대캐피탈 첫 상대
허진우 | 2014.12.17 15:32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 추격의 호기를 맞았다. 16일 현재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승점 32)에 3점 차 뒤진 2위. 승점 3점을 따도 세트득실에 따라 1위 등극까지는 어렵지만 일단 어깨를 나란히 한다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르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상대가 쉽지 않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맞는다. 이번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문제는 당시 현대캐피탈과 지금의 현대캐피탈은 다른 팀이 됐다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선수 케빈의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높이가 보강되면서 상대에 위협이 되고 있다. 문성민과 최민호 등이 케빈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얻으며 공격력 상승뿐 아니라 팀 분위기까지 좋아졌다.

선두권을 향해 매섭게 승리를 쌓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4위 한국전력과는 승점 1점차에 불과하고 3위 OK저축은행과도 4점차라 사정권으로 보고 있다. 물론 고민은 있다. 케빈이 합류 초반처럼 활기찬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공격성공률이 44.93%로 낮다는 점이다. 상대 블로킹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한국전력에 패했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도 케빈의 공격이 잘 통하지 않으면서 어렵게 이겼다.

그래도 문성민이 공격성공률 54.16을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블로킹 2위(세트당 평균 0.8개) 최민호가 중앙에 버티면서 시즌 초반처럼 무너지는 일은 없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산체스의 손 부상이 걱정거리다. 산체스는 LIG손해보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손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많았다. 손 부상 부담은 대한항공 공격력 감소로 이어져 대한항공은 LIG손해보험을 오심 덕도 보면서 힘겹게 이겼다.

무엇보다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기복이 없어야 한다. 산체스가 제몫을 해주고 곽승석이 힘을 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신영수가 힘을 보탠다면 팀 공격력은 걱정없다. 1라운드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듯 팀 공수 지표는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다만 범실이 많은 점은 부담이기에 침착한 플레이가 필요해 보인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캐피탈 케빈과 문성민,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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