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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9연승 도전’ 우리카드 vs ‘4연패 탈출’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2.01.15 10:27
우리카드 나경복(왼쪽)과 OK금융그룹 조재성. (C)KOVO

9연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와 4연패 탈출을 노리는 OK금융그룹이 토요일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의 4라운드 맞대결이다.

홈팀 우리카드는 11승 11패 승점 36점으로 3위다. 3승 11패에서 8연승을 내달리며 선두권을 위협하는 상승세를 만들었다. 남자부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엘리베이터 탑승이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0승 11패 승점 26점으로 6위다. 최하위 삼성화재와는 승점이 같고, 5위 한국전력(승점 31)과는 승점 5점 간극이다. 오늘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OK금융그룹은 최근 4연패 수렁이다.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2승 1패로 OK금융그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1라운드 맞대결은 OK금융그룹이 3-2로 승리했고, 11월 23일 2라운드 맞대결도 OK금융그룹이 3-0 완승을 거뒀다. 12월 18일 3라운드 맞대결은 우리카드가 3-0으로 설욕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을 앞세운다. 특히 나경복에 방점이 찍힌다. 알렉스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늘 팀을 불안하게 만든다. 말 그대로 불안요소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성격이라 구단도 불안해한다. 하지만 나경복이 꾸준하게 공수에서 제 몫을 하면서 팀을 견인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레오는 발목 부상 이후 지난 11일 현대캐피탈전에 복귀해 세트마다 모습을 드러내며 17점(공격성공률 43%)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세트 듀스 상황에서 패했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OK금융그룹의 연패 탈출 의지가 중요하다. 이미 정상전력으로 두 번이나 이긴 상대다. 레오는 발목 부상 이후 복귀한 상황이다. 보통 발목 부상을 당했던 선수가 다시 경기에 나서면 부상 부위가 부어오른다. 레오는 11일 경기 후 나흘이라는 시간이 있어 컨디션 조율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오늘 경기 레오의 활약을 극대화시키려면 조재성과 차지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OK금융그룹은 최근 권준형 세터가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곽명우의 토스가 흔들리기에 석진욱 감독이 교체를 지시하고 있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이번 시즌 남자부 득점부문에서 레오는 518점으로 3위, 알렉스는 511점으로 4위다. 오늘 이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불꽃이 튈 것 같다. 레오는 성공률 55.6%로 공격 종합 1위다. 알렉스는 47.8%로 9위에 올라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후위공격 1위에 올라있는 점이 장점이다. 알렉스는 이 부문 9위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5위, 조재성이 8위에 올라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1위에 올라있는 노장 투혼 하현용이 이번 시즌 자랑거리다. 노련한 최석기와 함께 높이에 강점이 있는 김재휘까지 보강했다. OK금융그룹은 박원빈이 블로킹 5위에 올라있고, 최근 정성환의 활약이 좋다. 노련한 진상헌도 있다.

오늘 경기는 연승과 연패 중인 두 팀의 만남이라 더 치열하다. 선두 압박에 나서는 우리카드와 연패 탈출에 나서는 OK금융그룹의 4라운드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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