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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개막전은 패했지만, 연패는 없다’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1.10.21 09:45
OK금융그룹 레오(왼쪽)와 우리카드 알렉스. (C)KOVO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가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1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선두 다툼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개막 이전부터 1라운드 맞대결에 가장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상황은 조금 달라졌다. 두 팀 모두 1승이 아닌 1패 씩을 한 상황에서 만난다. 좀더 절박해졌다.

OK금융그룹은 17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고, 우리카드는 16일 대한항공에 1-3으로 졌다. 오늘 경기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연패는 엄청난 충격이기에 오늘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7일 현대캐피탈전 패배가 충격적이었다. 상대는 외국인선수가 없었고, OK금융그룹은 돌아온 레오가 있었기에 더 그랬다.

레오는 공격점유율 48.72%에 성공률 56.14%를 자랑했다. 공격효율도 45.61%로 좋았다. 좋은 활약이었다. 리시브효율도 10번 시도 중 다섯 번 성공으로 50%였다.

아쉬운 건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었다. 조재성이 17점(점유율 23%, 성공률 48.14%)로 활약했고, 차지환이 8점, 박원빈이 5점, 박창성이 4점이었다. 조재성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대열 합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OK금융그룹은 범실 관리가 중요해졌다. 현대캐피탈전에서 강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공격 득점에서도 비교 우위였지만 범실이 28개로 상대(16개)보다 12개나 많았다. 이 정도 차이면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쉽지 않다.

우리카드 또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16일 대한항공전에서 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상대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정지석이 빠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우리카드는 공격과 블로킹에서 열세였다.

알렉스는 26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 활약(후위 10점, 블로킹 3점, 서브 3점)을 펼쳤고 공격점유율 36.9%에 성공률 58.8%를 기록했다. 나경복이 17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신인 센터 이상현이 7점으로 돋보였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특히 류윤식이 6점, 한성정이 3점에 그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외국인선수의 화력싸움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국내 선수들의 집중력에서도 밀리면 안된다. 승리가 중요하지만 아이솔레이션보다는 콤비네이션을 통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안산상록수체육관도 시즌에 앞서 새 단장을 마쳤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놓칠 수 없는 대결이다. 단단한 경기력을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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