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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도약의 시간’ 현대캐피탈 vs ‘선두 노리는’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2.01.08 08:03
현대캐피탈 박경민(왼쪽)과 KB손해보험 정민수. (C)KOVO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9승 11패 승점 27점으로 5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11승 9패 승점 37점으로 2위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4경기 3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직전 경기에서도 한국전력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맞대결 첫 승이라 의미 또한 상당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과 더불어 도약을 이어가려 한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5일 삼성화재에 2-3으로 패했다. 승패가 파이널세트 마지막에 결정됐다. 오늘 경기에서 연패를 경계하는 KB는 승리와 함께 선두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KB손해보험이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0일 1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KB손해보험이 3-2로 승리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치며 파이팅을 살리던 시절이었고, KB손해보험은 시즌 첫 경기였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43점, 홍상혁이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패키팔은 허수봉이 35점, 차영석이 11점이었지만 파이널세트 뒷심이 부족했다.

2라운드 맞대결은 11월 17일이었다. 현대캐피탈이 4승 4패로 4위, KB손해보험이 3승 4패로 6위에 처져있던 상황이었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의 20점 활약에 허수봉이 17점, 김선호가 10점을 거들며 완승을 거뒀다. KB는 케이타가 27점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3라운드 맞대결은 12월 7일 펼쳐졌다. KB의 아이콘 케이타가 반짝반짝 빛났다. 27점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김정호도 13점을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가 16점을 올렸지만 블로킹 3-11, 서브 2-8 열세 속에 완패했다.

이런 두 팀이 오늘 다시 만난다.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입국해 자가격리중에 있다. 15일 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11일 경기까지는 히메네즈가 뛴다. 지난 경기 히메네즈는 3세트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6점에 그쳤다. 4세트와 5세트는 문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합류 속에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전광인의 폼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체력관리가 어느정도 된 상황이기에 실력이 코트에 투영되는 건 당연지사다. 경기 감각이 문제인데 이 부분도 상향곡선이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폼이 올라와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한성정과 더불어 다시 기회를 얻은 홍상혁이 좀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도약하며 중상위권 싸움에 뛰어들려면 오늘 승리가 필요하다.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 1위 자리를 움켜쥐어야 한다. 그래서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경기는 오후 2시 천안에서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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