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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최민호(왼쪽)와 대한항공 김규민. (C)KOVO |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1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6승 7패 승점 19점으로 5위고, 원정팀 대한항공은 8승 6패 승점 24점으로 3위다.
최근 두 팀의 행보는 엇갈린다. 현대캐피탈은 연패에 빠졌다. 지난 3일 한국전력에 2-3으로 패했고, 이후 7일에는 KB손해보험에 0-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3경기 연속 파이널세트 접전을 펼친 이후, 직전 경기에서 완패한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과 분위기 전환을 동시에 노리는 현대캐피탈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연승을 기록중이다. 4일 우리카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8일에는 삼성화재를 3-2로 제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였다. 10월 27일 1라운드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3-2로 승리했고, 11월 10일 2라운드 맞대결은 대한항공이 3-1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홈팀이 승리했고,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 우선 현대캐피탈은 최근 연패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김명관 세터의 조율을 비롯해 선수들이 자기 몫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조화를 이뤄야 특유의 조직력과 색깔이 나올 수 있다.
히메네즈가 공격 선봉에 나서는 가운데 허수봉과 김선호의 역할이 더해져야 한다. 중원에서 최민호와 박상하도 블로킹에서 접전을 펼필 수 있어야 한다. 차영석과 박준혁도 준비하고 있다. 박경민 리베로가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여오현 플레잉코치도 부분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 베스트7이 가동됐다. 링컨의 활약이 점점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고, 정지석과 곽승석이 레프트에서 활약한다. 센터는 김규민과 조재영이고, 한선수 세터의 조율 속에 오은렬과 정성민이 리베로로 번갈아 나선다. 유광우, 임동혁, 임재영이 교체로 출전한다.
오늘 경기는 중원 블로킹 대결이 중요하다. 블로킹 혹은 유효 블로킹을 통해 상대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느냐가 체크포인트다. 이 부분은 눈여겨 본다면 흥미로운 관전이 될 것 같다.
경기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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