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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이근호가 공격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제주가 이근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성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성남이 3위, 홈팀 제주가 4위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제주가 더 좋았다. 성남은 직전 경기에서 전북에 2-3으로 패했으나 제주는 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선제골도 성남 몫이었다. 성남은 전반 36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제주 골문을 열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성남은 후반 10분 김두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 14분과 22분 이근호가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승리를 챙기기 위해 막판까지 공격에 나섰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성남은 2-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FC는 2경기, 인천은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다득점 원칙에 따라 인천은 최하위를 벗어나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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