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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역투 속에 공동 선두…삼성도 3연승(종합)
홍성욱 기자 | 2016.04.08 23:56
니퍼트. (C)두산베어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니퍼트의 선발 역투를 앞세워 넥센에 승리를 거두며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도 3연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SK는 연장 접전 끝에 LG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거뒀고, 한화는 NC에 패하며 3연패로 꼴찌가 됐다.

[잠실] 두산 6-4 넥센 (승/니퍼트, 세/이현승, 패/코엘로)

두산이 승리했다. 니퍼트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였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직구 구속이 154km를 찍었고, 11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도 응집력을 보였다. 1회 4번 에반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1-1 동점이던 3회말에는 2번 정수빈과 3번 민병헌의 연속 볼넷에 이은 5번 양의지의 좌중월 3점 홈런이 터지며 4-1을 만들며 니퍼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넥센은 로버트 코엘로를 세웠지만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문학] SK 3-2 LG (승/박정배, 패/임정우)

SK가 어렵사리 연승을 기록했다. SK는 LG와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2-2 동점이던 10회말 1사 후 3번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사 후 5번 박정권의 우중간 안타 때 LG 우익수 이천웅의 실책이 겹치면서 최정이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LG는 최정의 득점 상황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세이프로 최종 판정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2연승을 거둔 LG는 3승 4패로 공동 7위까지 올라왔다. LG는 3승 2패로 3위가 됐다.

[수원] kt 4-0 KIA (승/마리몬, 패/양현종)

kt가 KIA에 승리를 거뒀다. kt는 4회말 2번 이진영의 중전안타와 3번 유한준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4번 마르테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kt는 6회와 7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각각 1점 씩을 뽑아 4-0을 만들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kt 선발 마리몬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탈삼진 5개도 곁들였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도움을 얻지 못했고, 실책 4개가 나오며 첫 승 기회를 미뤘다.

[사직] 삼성 7-3 롯데 (승/웹스터, 패/레일리)

삼성이 3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웹스터의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승리를 거뒀다. 웹스터는 KBO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탈삼진 8개도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2회초 1사 1,3루에서 김상수의 평범한 3루 땅볼 때 롯데 3루수 황재균이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빠뜨리며 첫 득점을 뽑았다. 이닝 종료 상황에서 기사회생한 삼성은 구자욱의 볼넷과 발디리스의 만루홈런으로 5-0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마산] NC 5-4 한화 (승/스튜어트, 세/김진성, 패/김민우)

NC가 한화에 진땀승을 거뒀다. NC는 2회를 제외하곤 6회까지 매회 1점씩을 따내며 5-1로 리드했다. 하지만 한화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정근우의 1타점 2루타와 8회초 하주석과 강경학의 연속 밀어내기로 4-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경언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 등판한 NC 마무리 김진성은 3타자를 가볍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스튜어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꼴찌로 추락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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