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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GS칼텍스 감독. (C) GS칼텍스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배유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승장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12승 14패)는 도로공사를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3위 흥국생명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GS칼텍스는 위기를 맞았다. 배유나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된 것. 배유나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발목을 다쳐 6주 진단을 받았다.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 공격을 이끌었다. 표승주(15점)를 필두로 한송이(14점)와 캣벨(13점)이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오늘 처럼만 경기하면 감독 편하게 할 수 있겠다”며 웃었다. 그는 “(표)승주와 (이)소영, (강)소휘의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상대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배)유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고 덧붙였다.
기세를 올린 GS칼텍스는 오는 24일 3위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이 감독은 “매 경기가 살얼음 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우리 컨디션이 좋았고, 현대건설이 기량 발휘하지 못했다. 항상 상대성이다”라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과연 GS칼텍스가 흥국생명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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