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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캣벨(왼쪽)과 현대건설 에밀리.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순위 상승을 노리는 두 팀이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만난다.
11승 14패 승점 36점으로 5위인 홈팀 GS칼텍스는 오늘 승리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2점만 추가해도 한국도로공사(37점)를 제치고 4위로 올라간다. 내친김에 3점을 따내 3위 흥국생명(41점)과의 격차를 2점까지 좁힌다는 계산이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16승 10패 승점 48점으로 2위다. 선두 IBK기업은행(53점)과는 5점차다. 오늘 경기를 통해 2점차까지 바짝 다가선 뒤, 맞대결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챔프전 직행을 노린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좋다. GS칼텍스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소영이 이나연 세터와의 호흡을 통해 빠른 공격에 나서고 있고, 캣벨과 표승주도 득점 행렬에 꾸준하다. 배유나는 GS에서 가장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친다. 한송이는 블로킹의 핵심이다. 항상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강소휘는 나올 때마다 강력한 서브와 거침없는 공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도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13일 수원 도로공사전에서 양효진 복귀와 더불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를 의미가 크다. 내리막이던 팀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시즌 초중반 강력했던 현대건설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현대건설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GS의 유일한 1승은 지난 10일 수원 경기였다. 당시 현대건설 양효진의 결장이 승부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3라운드와 4라운드도 세트를 주고받으며 경기는 뜨거웠다.
오늘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다. 상승세인 GS칼텍스와의 대결은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부 6라운드는 예측불허의 싸움이다. 아직 우승팀도 확정되지 않았다. 선두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부상 공백으로 흥국생명에도 패했고, 3위를 노리는 세 팀(흥국생명, 도로공사, GS칼텍스)의 혼전 양상 또한 맞대결을 거쳐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는 헤일리와 김해란의 복귀로 시즌 최고전력을 갖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경기는 두 팀의 6라운드 행보에 중요한 포인트다. 3점을 얻는 팀은 선두 혹은 3위 추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는 팀은 타격이 크다.
경기는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S N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여자부 선두권과 3위권 싸움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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