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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이소영(왼쪽)과 GS칼텍스 강소휘. (C)KOVO |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이후 선수 변화가 많았다. 이유는 KGC가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을 영입한 때문이었다. GS는 이소영을 잡지 못했지만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선택했다. 또한 레프트 박혜민과 최은지의 트레이드까지 이뤄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 팀의 맞대결과 시즌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지금도 유효한 관점이다. 오늘 두 팀이 대전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2승 9패 승점 37점으로 4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14승 8패 승점 43점으로 3위다. 3위와 4위의 대결이고, KGC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연패 상황이다. 지난 4일 현대건설에 2-3으로 아쉽게 패했고, 7일에는 하위권인 흥국생명에 1-3으로 무너졌다.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연속 두 번 패한 것이 치명타였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최근 3연승이다. 2일 흥국생명에 3-1로 승리했고, 6일 IBK기업은행을 3-0으로 누른 데 이어 9일에는 페퍼저축은행을 셧아웃으로 잠재웠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KGC인삼공사가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1라운드 맞대결은 KGC가 3-1로 승리했고, 11월 30일 2라운드 맞대결은 GS가 3-0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인 12월 24일 3라운드 경기에선 KGC가 3-1로 승리한 바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KGC는 상대 전적 3승 1패를 노린다. GS는 2승 2패 균형을 맞추려 한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옐레나의 활약 속에 레프트 이소영의 공격 득점 지원이 이뤄져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옐레나 한 명의 활약으로는 하위권에도 덜미를 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흥국생명전 패배로 확인했다. 오늘 또한 레프트 공격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소영 쪽에서 해결 능력을 보여줘야 경기를 풀어내며 승리할 수 있다. 이소영이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극강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체크포인트다.
GS칼텍스는 모마의 공격점유율과 의존도가 극심하다. 이전 팀컬러와는 전혀 다르다. 최근 레프트 강소휘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유서연도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 신삼각편대의 활약이 어우러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두 팀의 승점 간극은 현재 6점이다. 3점 이내라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만 4점 이상일 경우 4위는 봄배구에 참여할 수 없다.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현대건설이 선두로 치고나간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시즌 중반 12연승으로 2위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상위권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팀의 맞대결에는 성공적인 FA 영입과 트레이드 결과에 대한 평가가 맞물려있다. 오늘 경기 역시 이 관점으로 지켜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자존심 대결이라 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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