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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3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1.12.17 09:26
KGC인삼공사 한송이(왼쪽)와 현대건설 양효진. (C)KOVO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0승 4패 승점 3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현대건설은 14승 1패 승점 42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누르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2라운드까지 12연승 신기록을 써내려가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으로 패했지만 11일 GS칼텍스, 24일 흥국생명을 차례로 누르며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3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의 만남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현대건설의 승리였다. 10월 31일 1라운드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고, 지난 3일 2라운드 맞대결은 3-1로 막을 내렸다. 2주 만에 다시 두 팀이 경기에 나선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1세트 20-19 접전에서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연속 강타에 이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는 일방적인 현대건설 우위였다.

3세트 KGC인삼공사는 듀스 접전에서 고의정의 강타로 세트를 따냈다. 의미는 있었다. 하지만 4세트 초중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며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9점, 고의정이 17점, 이소영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득점에서 48-67로 밀렸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26점, 양효진이 22점, 고예림이 11점을 기록했다. 블로킹에서 현대건설이 13-6 우위를 가져갔고, KGC인삼공사는 서브에서 10-4 우위를 보였다.

오늘은 어떨까. KGC인삼공사는 공격과 블로킹에서 어느 정도 대등하게 따라가야 승산이 있다. 여기서 격차가 벌어지면 만회하기 쉽지 않다. 우선 야스민 방어에 미들 블로커들이 잘 따라붙어야 한다.

KGC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면 이후 2단볼에 대한 블로커들의 대비가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리시브 안정과 공격력 극대화를 놓고 고민한다. 우선은 리시브 안정이 우선이다. 정지윤이 교체로 투입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는 두 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KGC인삼공사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현대건설은 확실한 우위 속에 연승 탄력을 붙이려 한다.

KGC인삼공사는 염혜선 세터와 이소영의 토스 높이를 맞추는 것도 급선무다. 1라운드 초반의 좋은 모습을 본지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현대건설의 트레이드 마크인 양효진의 빈 공간 찌르기에 대한 KGC 수비라인의 대비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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