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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1.11.27 11:04
사진=KOVO 제공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7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현재 2승 8패 승점 5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GS칼텍스는 6승 4패 승점 19점으로 3위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구단 질서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다. 단장 경질 이후 새 단장이 부임한 사실을 나머지 구단에 알렸지만 아직 외부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새 감독 선임도 준비하고 있다. 서둘러야 한다. 지금 체제가 길어질수록 IBK기업은행은 어려워진다. 빨리 마무리지어야 한다.

지금 상황이 길어지면 단장, 감독, 코치에 이어 다수의 선수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다. 구단이, 아니 IBK기업은행 수뇌부가 출구전략을 머뭇거리면 안된다.

배구계는 이미 원로들이 한 차례 모여 IBK기업은행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의견을 나눈 결과 성명서 발표는 자제하기로 했지만 만일 구단이 해결의지를 보이지 못한다면 곧 더 많은 원로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감독들도 마찬가지다. 함께 승부의 세계에서 자웅을 겨뤘던 동료 감독이 이렇게 경질된 상황에서 대척점에 있던 코치가 감독대행을 하고 있기에 몹시 불편하다.

오늘 경기 또한 김사니 감독대행은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서남원 감독의 폭언이 어떤 워딩이었는지 구체적 언급을 해야한다. 이처럼 경기 외적인 부분에 자꾸 경기가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 이어져선 안된다. 그러기위해서는 IBK기업은행 수뇌부가 빨리 움직여야 한다.

IBK기업은행 새 감독은 여자부 지도 경험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엄청난 카리스마로 구단을 완전 장악할 수 있는 사람이면 시즌을 괜찮게 마무리 할 수 있다. 대수술을 할 수 있는 외과의사가 필요하다. 팀을 다독이며 수습할 정신과전문의는 지금 등판시점이 아니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30일이었고, 결과는 GS칼텍스의 3-1 승리였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흥국생명에 3-0 승리 이후 경기에 나선다.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꿈꾼다. GS칼텍스는 지난 24일 한국도로공사와 파이널세트 듀스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경기력은 괜찮았다.

오늘 경기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경기 전 인터뷰에 경기가 가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은 IBK기업은행 구단사 뿐아니라 대한민국 배구사에 흑역사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빨리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배구가 다시 희망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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