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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견 리베로, 왼쪽 발목 골절…5일 오전 정밀 진단
홍성욱 기자 | 2020.02.05 07:45
부상 당한 김연견 리베로.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 수비라인의 중심인 김연견 리베로가 안타까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김연견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 4세트 14-12 리드 상황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김연견은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심하게 돌아갔다. 옆에 있던 동료 헤일리를 의식하다보니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중단됐고, 고통을 호소한 김연견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인근 병원에서 X선 촬영(X-ray) 결과 왼쪽 발목 골절 소견을 1차로 받았다. 

검사를 마친 김연견은 숙소로 복귀했고, 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정형외과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부상 부위를 정밀진단할 예정이다. 이미 골절은 판명됐지만 자세한 부상 상태는 정밀진단 이후 최종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연견은 부상 상황 직후 괴로워했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줄어든 상태다. 이도희 감독을 비롯해 구단관계자와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에 마음은 안정을 찾았지만 코트를 비우게 된 점은 안타깝다. 

김연견의 이탈로 선두를 질주하는 현대건설은 또 한 번 힘든 상황과 마주했다. 특히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폭풍 디그’를 펼치며 팀에 공헌했던 김연견이라 일정 부분 공백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도희 감독은 “(김)연견이가 다친 부분은 정말 안타깝다. 선수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와 재활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 리베로는 준비된 선수가 있다. 연견이가 없는 동안 그 선수들을 모두 연습시켜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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