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우, 조근호, 신으뜸(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이 센터 윤봉우를 우리카드에 내주고, 레프트 신으뜸과 센터 조근호를 받는 1:2 트레이드 형식이다. 두 구단은 1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 쇄신 및 센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윤봉우는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선수이며, 경험과 기량이 출중한 선수다. 팀내 최고참 선수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트라이아웃 1순위 라이트 아가메즈 선발에 이어, 윤봉우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이었던 센터 보강으로 다가오는 18-19시즌 창단 첫 ‘봄배구’ 도전에 나선다.

한국전력도 윤봉우를 내줬지만 신으뜸과 조근호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이에 따라 두 구단은 취약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으로 시즌을 앞둔 마지막 점검에 나서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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