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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아라우조. [KOVO 제공] |
[게임노트]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부산강서] OK저축은행(1승1패) [1-3] 우리카드(2승) / 관중 4,005명
우리카드가 하파엘 아라우조의 트리플크라운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5-27, 25-17, 25-22, 25-18)로 꺾었다.
2연승과 더불어 승점 6점을 쌓은 우리카드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승 1패, 승점 3으로 4위에 자리했다.
< 선발 >
우리카드는 아포짓스파이커 아라우조, 아웃사이드히터 한성정과 김형근, 미들블로커 박진우와 마틴, 세터 한태준, 리베로 김영준과 오재성이 선발로 나섰다.
김동민, 이시몬, 박준혁, 정성규, 이유빈, 김동영은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OK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러셀,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차지환, 미들블로커 페이즈와 박창성, 세터 김대환, 리베로 정성현과 김도훈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윤경, 김정호, 노재욱은 교체로 출전했다.
< 경기 >
1세트 접전에서 OK저축은행이 마지막 결정력을 보였다. 25-25에서 카일 러셀이 두 차례 강타를 터뜨리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2세트부터 흐름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6-6에서 상대 김대환의 세트 범실, 러셀의 공격 범실에 이은 아라우조의 강타로 9-6 리드를 잡았다.
한성정의 서브 득점과 김동민의 강타로 스코어는 18-12가 됐다. 20점대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한성정과 아라우조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세트는 우리카드의 차지였다.
3세트. 김동민이 강타로 출발한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초반 6-2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박진우의 속공 득점과 한성정의 빠른 스윙에 의한 득점으로 14-9까지 달려나간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백어택 득점으로 미소 지었다.
4세트도 초반부터 흐름이 갈라졌다. 아라우조와 김동민의 공격으로 시작된 세트는 OK저축은행 범실로 3-0 우리카드의 리드 속에 경기 종료를 암시했다.
김동민의 두 차례 득점 속에 스코어는 11-6이 됐고, 마틴의 서브 득점으로 12-6이 되면서 승부는 기울기 시작했다. 아라우조의 서브 득점으로 20-13이 됐다. 아라우조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마틴이 블로킹 득점과 속공 득점 속에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따냈다. 마지막 득점은 아라우조의 백어택이었다.
< 기록 >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30점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아라우조는 후위 공격 8개와 블로킹·서브 득점 각 3개를 포함해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2일 KB손해보험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남자부 역대 290호다.
우리카드는 김동민이 14점, 한성정이 10점, 마틴이 8점, 박진우가 7점을 기록했다.
특히 서브 7-4 우위가 승패에도 작용했다.
OK저축은행은 러셀이 21점, 전광인이 10점, 페이즈가 9점, 차지환이 8점, 박창성이 7점을 올렸지만 1세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우리카드 / 3 / 2승 0패 / 6.000 / 1.190
[2] 대한항공 / 3 / 1승 1패 / 1.333 / 1.055
[3] 삼성화재 / 3 / 1승 1패 / 1.000 / 1.005
[4] OK저축은행 / 3 / 1승 1패 / 1.000 / 0.968
[5] 현대캐피탈 / 3 / 1승 1패 / 0.750 / 0.994
[6] 한국전력 / 3 / 1승 1패 / 0.750 / 0.924
[7] KB손해보험 / 0 / 0승 2패 / 0.333 / 0.914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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