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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단독 선두’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17.11.09 18:38
도로공사 이바나가 9일 흥국생명전에서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도로공사가 파죽의 3연승으로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8일 만에 다시 만난 흥국생명을 상대로 이바나-박정아의 큰 공격에 배유나와 정대영의 중앙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세트스코어 3-0(25-19, 34-32, 25-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3연승 반전에 성공하며 3승 3패 승점 12점으로 4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승 5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를 벗어자지 못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도로공사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바나와 박정아의 득점에 배유나의 속공이 더해지는 사이, 상대 범실 4개로 8-4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두 번째 타임아웃도 16-8 더블 스코어였다. 정대영의 서브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더해졌고, 상대 이재영과 정시영의 범실이 나오며 스코어는 점점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10-18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나희의 퀵오픈과 조송화, 이재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3-18까지 추격했고, 심슨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18-21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연속 이동속공 득점으로 23-18까지 다시 달아났다. 문정원의 스파이크 서브가 그대로 코트를 넘어온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다.

상대 이재영의 공격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9였다.

2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정시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오른쪽 강타와 배유나의 이동공격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바나의 서브 에이스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심슨의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6-4 재역전에 성공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박정아의 범실로 8-6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심슨이 이바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상대 문정원과 이바나의 범실로 15-11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득점과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5 추격에 나섰고, 상대 심슨의 범실로 14-15로 따라붙었다.

세트 중반에서 후반으로 향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흥국생명이 정시영과 심슨의 득점으로 17-14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9-16에서 심슨의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도로공사는 이후 배유나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9-19 동점에 성공한 뒤, 배유나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19 역전까지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심슨의 백어택과 이재영의 왼쪽 강타로 21-20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23-23에서도 심슨의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라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만들어냈고, 계속된 32-32 공방전에선 이바나의 서브 때 조송화의 범실에 이어 심슨의 공격을 박정아가 가로막으며 34-32로 혈전이 마무리됐다. 도로공사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를 잡아내는 순간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초반부터 접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마치 2세트 긴 듀스 랠리를 보는 것 같았다. 14-14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이바나의 강타가 두 차례 연속 불을 뿜으며 16-14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채연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다가서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득점으로 20-17로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상대 신연경의 서브 범실과 박정아의 왼쪽 득점으로 22-19를 만든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이른 뒤, 상대 서브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도로공사가 단독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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