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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희. (C)한국도로공사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오늘 공격수들의 자신감이 넘쳤어요.”
한국도로공사 이효희 세터가 15일 김천 KGC인삼공사전 승리 후 인터뷰실을 찾았다. 이효희는 동료들 자랑부터 늘어놨다.
“오늘 (임)명옥이의 리시브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정)대영이와 (배)유나의 속공이 잘된 것 같이요. 어제 4명이서 속공을 많이 맞췄는데 효과가 나왔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문)정원이랑 (이)소라의 서브 또한 좋았고, (하)혜진이가 들어와서 분위기가 살아났어요. 웜업존에서도 코트에 힘을 줬어요”라며 속사포처럼 말을 이었다.
이효희는 “좀전에 미팅 끝나고 인터뷰실에 오는데 선수들이 다 얘기해달라고 했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말처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면서 플레이가 살아났다.
이효희는 “오늘 공격수들이 사인을 낼 때 적극적이었어요. 리시브 때는 세터가 사인을 내고, 수비 때는 공격수가 사인을 내는데 다들 자신있게 콜이 왔어요”라고 말했다.
공격수들의 사인이 소극적일 때는 세터도 주춤주춤하다 토스 미스가 나오지만 오늘은 달랐다. 서로 공을 달라고 했고, 리시브까지 안정되면서 이효희 세터의 볼은 전후좌우로 찢어졌다. 상대 수비는 흔들렸다.
시즌 첫 연승에 오랜만에 큰 웃음을 보인 이효희는 “6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시즌 중반 어려운 시기를 딛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로공사는 이효희의 분배까지 살아나며 우승과 순위 싸움의 각축장인 6라운드에 가장 큰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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