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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 뽐낸’ 이다영, “배구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가을 기자 | 2016.04.12 06:43
현대건설 이다영(왼쪽). (C) KBS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재미있게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방송을 앞둔 이다영(현대건설)의 목소리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섞여있었다.

이다영은 최근 한송이(GS칼텍스), 김해란(KGC인삼공사) 등 배구선수 5명과 함께 KBS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을 마쳤다. 새로운 경험을 한 이다영은 “신기했다. 정말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사실 이다영은 촬영 직전까지 출연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다영은 “촬영 날 아침에 갑자기 얼굴과 팔 등에 두드러기가 났다. 너무 심해서 촬영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들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다영은 이를 악물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다영은 “지금도 팬분들께서 배구에 관심을 가져주신다. 그러나 배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 배구를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굳은 각오로 나선 이다영은 동료 배구선수들과 함께 이날 선수들과 함께 MC 군단 수비 훈련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숨겨둔 예능감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은 “MC 군단 중 학진 씨가 올스타전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댄스 세리머니 한 것을 봤다고 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당시 댄스 세리머니에서 춘 춤을 보여드렸다”며 웃었다. 그는 깜찍한 댄스 세리머니로 2014-2015시즌 올스타전부터 2년 연속 세리머니 퀸에 올랐다.

댄스 세리머니와 함께 이다영은 코트 위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도 선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MC 군단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스페셜 경기를 치렀다. 이다영은 MC군단 에이스 학진을 상대로 정확한 블로킹을 선보이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은 “몸 상태도 좋지 않고 처음 접하는 촬영이라 어색한 점도 많았지만 재미있었다. 방송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배구를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다영이 출연한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12일 밤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촬영에 나선 여자 배구선수들. (C) KBS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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