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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긴’ 오승환, ATL전서 3G 연속 무실점 기록
정현규 기자 | 2016.04.09 13:1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⅔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4-4로 팽팽하던 7회말 경기에 나선 오승환은 첫 타자 드류 스텁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뒤이어 타자 에릭 아이바에게 3루쪽 기습 번트를 내주며 1사 1루 상황을 맞았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2구째 폭투를 내줬다. 2루에 있던 스텁스는 3루를 밟았다. 오승환은 프리먼을 고의 4구로 보낸 뒤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어섰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오승환은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그리스트는 마카키스를 2루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선두타자 디아즈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그렉 가르시아와 스테플 피스코티가 각각 1점 홈런을 기록하며 7-4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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