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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동시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홈런 역사도 새로 썼다.
이대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2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2회말 들어선 첫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5회말에 터졌다. 그것도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0-2로 밀리던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의 2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7m짜리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5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소 타석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2년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이 작성했던 7타석이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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