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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이대호, 2안타에 3타점…시범경기 성공적 마무리
홍성욱 기자 | 2016.04.03 11:12
이대호.(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4회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5번 타순에 선발 출전한 아담 린드가 물러난 뒤였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진 6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상대 투수 크리스 러신의 2구째를 받아쳐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좌완투수를 상대로 터뜨린 2루타였다. 2루에 안착한 이대호는 후속 타자 다리오 피자노의 땅볼 타구 때 3루를 밟은 뒤,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파고들어 득점까지 올렸다.

7회초 6-3으로 앞선 무사 만루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대호는 우전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7-3이 됐다. 타격 기회마다 제 역할을 해낸 이대호는 대주자 D.J. 피터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이날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역전 적시타는 인상적이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범경기 24경기에서 53타수 14안타(0.264) 1홈런 7타점 4볼넷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396이었고, OPS는 0.724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제 텍사스 알링턴으로 향한다. 개막 25일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오는 5일 오전 3시 5분 텍사스와의 원정개막전을 준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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