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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은. (C)두산베어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시즌 초반 아직 혼전 상황에서 프로야구 5경기가 이어진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날이다. 전날 남부지방부터 내린 비는 그친 상황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아직 리그는 초반 혼전 상황이다. 선발 로테이션이 2바퀴 째 돌고 있는 만큼 승부처이기도 하다. 지금 버티지 못하고 밀리면 결국 쳐질 수밖에 없다.
[잠실] 두산(노경은) vs NC(해커)
두산은 3승 1패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최근 NC를 상대로 2연승은 더욱 반갑다. 오늘 선발은 노경은이다. 시즌 첫 등판인 노경은까지 호투한다면 두산은 상당히 편안하게 시즌 초반을 보낼 수 있다.
NC는 해커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1일 KIA와의 개막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만큼 오늘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NC 타선은 박석민을 빼고 나머지 선수들이 잠잠하다. 반면 두산은 오재원, 민병헌, 최주환, 허경민 등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좋다. NC타선이 얼마나 살아날지도 관심거리다. 팀이 3연패에 빠진 만큼 찬스가 생겼을 때 집중력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경문 감독이 작전을 걸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수원] kt(엄상백) vs 삼성(차우찬)
kt가 시즌 초반 3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 7일 삼성전에는 사이드암 엄상백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일 인천 SK전에서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kt타선이 뒤에 있는 만큼 엄상백은 편하게 던질 필요가 있다.
삼성은 일본 진출을 선언한 차우찬이 선발로 등판한다. 1일 두산선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으로 QS(퀄리티스타트)를 찍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오늘 첫 승에 도전한다.
1승 씩을 나눠가진 두 팀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한화(송은범) vs 넥센(피어밴드)
송은범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 1일 잠실 LG와의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선발등판인 동시에 시즌 첫 승 도전.
넥센도 피어밴드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1일 고척돔 롯데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9피안타 2실점(1자책)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피어밴드는 QS에 만족했던 첫 등판의 아쉬움을 오늘 승리로 달래려 한다.
한화는 1승 3패로 공동 8위까지 내려왔다. 초반 성적을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은 오늘 모든 걸 쏟아부으며 승리를 노릴 듯 싶다.
[광주] KIA(지크) vs LG(소사)
비로 인해 6일 경기를 펼치지 못했던 두 팀은 전날 선발인 지크와 소사를 다시 예고했다. 선발 예고 이후 다음 날까지 선발로 지목되면 긴장감은 이어진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같은 상황일 땐 공평하다.
지크는 1일 NC전에서 선발 양현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이 첫 선발이라 의욕이 넘친다.
LG 선발 소사는 1일 한화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오늘 KIA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2승 1패로 공동 2위에 오른 두 팀 가운데 승리하는 팀의 초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직] 롯데(린드블럼) vs SK(김광현)
사직구장은 린드블럼과 김광현의 팽팽한 선발 대결이 예고돼 있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지난 1일 고척돔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챙겼다. 오늘 연승에 도전한다.
SK는 김광현이 나선다. 1일 문학 kt전에서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던 김광현은 명예회복에 나선다. 팀이 3연패로 꼴찌인 상황이라 김광현의 호투는 절실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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