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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서울이 헛심 공방 끝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 예선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챙기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달 16일 산둥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서울은 4차전 승리를 위해 당시와 같은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서울은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다카하기와 주세종, 신진호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고광민과 고요한은 경기를 조율했고, 오스마르와 김원식, 김동우가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초반은 산둥이 좋았다. 산둥은 하오쥐민이 기습적으로 오른발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은 중간중간 패스가 끊기며 뻑뻑한 흐름을 보였다.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끌어올린 서울은 전반 9분 데얀의 슛을 시작으로 오스마르와 다카하기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산둥은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에고 타델리가 헤딩슛으로 서울 골문을 노렸다. 이는 골대를 살짝 닛나갔고, 고비를 넘긴 서울은 주세종과 아드리아노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서울은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서울은 데얀과 고광민, 산둥은 양쉬가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서울은 여러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서울은 후반 36분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서울은 신진호 대신 박주영을 투입해 ‘아데박’ 트리오를 가동했다. 산둥 역시 리 웨이(LI WEI)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은 데얀 대신 윤주태를 넣어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박주영과 주세종, 윤주태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마지막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서울은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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