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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오스마르.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캡틴’ 오스마르(FC서울)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냈다.
FC서울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 예선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챙기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주장 완장을 찬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 입단 뒤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이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오스마르는 지난 시즌 K리그 전 경기(38경기)는 물론이고 FA컵(3경기)과 ACL(7경기)까지 풀타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오스마르는 공수에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스마르는 경기 초반 상대의 거센 공격에 몸싸움을 마다치 않고 서울 수비 라인을 안정시켰다. 전반 15분에는 아드리아노가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기습적으로 중거리슛을 날리며 공격에 활력을 넣었다.
몸을 아끼지 않고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던 오스마르는 후반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17분 공중볼 다툼 중 상대 공격수 양쉬(YANG XU) 발에 얼굴을 맞아 그대로 쓰러졌다. 그러나 이내 털고 일어서 수비에 가담했다.
오스마르는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지만 최전방 공격에도 가담하는 등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비록 팀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오스마르의 활약은 충분히 눈에 띄었다.
묵묵히 제 몫을 해낸 오스마르는 오는 10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 출격 대기한다. 오스마르가 다음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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