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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무득점’ 최용수 감독, “한 골의 소중함 일깨웠다”
김가을 기자 | 2016.04.05 22:04
최용수 FC서울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한 골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4차 예선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서울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쉬움은 남는 경기였다. 서울은 선발로 나선 데얀과 아드리아노는 물론이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박주영과 윤주태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앞선 3경기에서 14골을 넣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나와 선수들 모두 조 1위 확정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고 들어가야 ACL에서 큰 목표를 이어갈 수 있다. 한 골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차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서울은 오는 20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 감독은 “조별예선 마지막이 일본 원정이다. 승점이 복잡하게 됐다. 우리가 (16강 진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홈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K리그도 연달아 열린다. 기존 선수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해 5차전에서는 승부 봐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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