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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박미희 감독, “이긴 것에 감사하다”
김가을 기자 | 2016.02.03 19:33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C) 흥국생명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이긴 것에 감사하다.”

승장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의 말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3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흥국생명(14승 11패)은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중요한 일전이었다. 흥국생명은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4위 도로공사에 추격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테일러 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1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2~3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4세트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고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승점 2~3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긴 것에 감사하다.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며 웃었다.

연패에서 벗어난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에 빠지며 정신적으로 지쳐있었다. 체력 보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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