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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인 1차 지명 김유성' 학교폭력 관련해 진심어린 사과 돕기로
홍성욱 기자 | 2020.08.25 18:42
김유성. (C)NC다이노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NC다이노스가 24일 2021 신인 1차지명한 김해고 투수 김유성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내용 확인 및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NC는 김유성이 내동중학교 재학중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 절차에 나선 결과, 지난 2017년 7월7일 김유성이 내동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어 2018년 1월 23일에는 창원지방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해가 성립되지 않아 같은해 2월 12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심리치료 수강 20시간, 사회봉사 명령 40시간이 내려졌다. 김유성은 2018년 3월19~21일, 같은 해 3월 9~15일에 각각 심리치료와 사회봉사를 마쳤다.

NC는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직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김유성의 학교폭력 상황을 인지했다. 이에 앞서 관련 내용이 8월 11일 구단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확인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NC는 제보 내용을 놓친 부분과 선수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제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이 김유성 선수측으로부터 진정성 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을 돕기로 했다. 김유성 측이 피해자를 찾아 사과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화해가 이뤄지지 않아 앙금이 남은 폭력이라면 더 그렇다. 프로무대에 서기 전 벌어진 일이라면 입단 전에 진심어린 사과가 이뤄지는 것이 깔끔하다. 사과 과정 또한 진심을 담아야 한다. 구단이 돕는 것은 해결에 플러스 요인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가해자의 마음가짐이다. 김유성이 프로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활약하려면 이 관문 통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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