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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떠난다' 어나이, 6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하와이로 출국
홍성욱 기자 | 2020.03.06 18:43
어나이.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결국 어나이가 한국을 떠난다. 

IBK기업은행 외국인선수 어도라 어나이가 시즌 종료까지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하와이로 떠난다. 

어나이는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이후 두 시즌 연속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자 어나이는 매우 불안해 했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설득했지만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어나이는 구단과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을 떠났다. 

2018-2019시즌 30경기에서 792점(공격성공률 37.4%)을 올렸던 어나이는 2019-2020시즌 27경기에서 559점(공격성공률 36.5%)을 기록했다. 팀은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현재 리그는 중단된 상황이다. 오는 10일 오후 실무위원회가 다시 열려 상황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진다. 주말 상황이 중요해진 상태. 이후 긴급 이사회나 이사 의사 확인을 통해 리그는 다시 열리는 수순을 기다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어나이 없이 국내 선수로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어나이의 출국으로 외국인선수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국면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을 떠났거나 떠나는 선수는 산탄젤로(삼성화재)를 포함해 2명이다. 산탄젤로는 원만히 구단과 합의를 이뤄냈고, 어나이는 곡절 끝에 어렵사리 계약을 해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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