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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완벽함’ 고진영, 보기 없이 LPGA 시즌 4승 수확
홍성욱 기자 | 2019.08.26 10:35
고진영이 우승컵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ernard Brault/Golf Canada 제공]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시즌 4승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 마그나 골프클럽(파72/6,544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우승상금 337,500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4승(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LPGA 최다승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LPGA 무대에서 시즌 4승을 거둔 선수가 없었고, 2016년 아리야 주타주간(태국/5승)과 리디아 고(뉴질랜드/4승) 이후 3년 만에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나온 것.

고진영이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1승만 추가한다면 2016년 이후 다시 한 번 시즌 5승을 달성하는 선수로 기록된다.

이번 우승은 완벽했다. 고진영은 첫 날 66타, 둘째 날 67타, 셋째 날 65타를 기록한 뒤, 마지막 날 64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4라운드 대회 기간 동안 보기 없이 플레이를 마친 것도 놀라운 일. 

고진영은 지난 AIG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2번홀 보기 이후 106홀 노보기 플레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진영의 262타 우승은 자신의 72홀 대회 최저 타수이기도 하다.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이다. 

우승 직후 고진영은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 보기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우승을 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많은 교민들이 응원해 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현과 허미정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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