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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한국, 아르헨티나의 1승 제물...남자에 이어 여자도 완패
홍성욱 기자 | 2018.06.13 10:08
한국 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2018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5주차 첫 경기에서 홈 코트의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1위)에 세트스코어 0-3(18-25, 24-26, 21-25) 완패를 당했다. 

지난 10일 남자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0-3으로 무너진 이후 여자 대표팀까지 패하며 암울한 상황이 됐다. 

한국은 5승 8패가 됐고, 아르헨티나는 12연패 이후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레프트 강소휘와 이재영, 라이트 박정아, 센터 김희진과 박은진, 세터 이다영, 리베로 나현정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한국이 선취점을 올렸다.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로 4-3 리드는 계속됐다.

이후 강소휘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6-7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 때 10-8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다시 10-14로 역전 당했다. 

한국은 이나연 세터가 투입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아르헨티나의 범실이 나왔을 때 흐름을 타지 못하고 동반 범실을 하면서 스코어를 좁히지 못했다. 호흡이 맞지 않아 실점하는 상황도 나왔다. 결국 1세트는 18-25로 내줬다.

2세트도 아르헨티나의 흐름으로 출발했다. 긴 랠리 끝에 니세티치의 왼쪽 득점이 나왔고, 이후 포르투나의 짧은 서브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0-6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한국은 박정아의 페인트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 득점으로 4-6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재영의 공격이 블로킹에 차단당했고, 이번에는 라즈카노의 서브에 연속 실점하며 8-12로 끌려갔다.

박은진의 속공 득점으로 10-12 추격에 나선 한국은 박정아와 김희진의 득점으로 13-14까지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박정아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고, 박은진의 네트터치 범실로 13-16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다.

한국은 박정아의 터치아웃 득점을 챌린지로 찾아왔지만 아르헨티나는 토시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한국은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1까지 따라붙었고, 상대 범실로 21-21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마무리 상황에서 한국은 박정아의 서브 범실에 이어 네트 볼 다툼에서 상대 니세티치에 실점했다. 22-24 세트포인트에 몰린 한국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과 이재영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만들며 기사회생 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희진의 공격이 블로킹에 맞고 넘어왔을 때 우물쭈물하다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니세티치의 마지막 득점으로 2세트도 아르헨티나의 차지가 됐다. 스코어는 24-26이었다.

3세트. 한국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출발했다. 아르헨티나는 니세티치의 왼쪽 득점과 라즈카노의 속공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박은진의 속공 득점에 이어 상대 연속 범실로 6-4 역전을 끌어냈다. 아르헨티나는 토시의 강타에 이은 미셀 토시의 블로킹 득점으로 7-7 균형을 맞췄다.

세트 중반 싸움에서 한국은 이재영의 득점으로 14-12로 앞섰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 역전을 허용했다. 니세티치와 미셀토시의 득점이 나왔고, 사가르디아의 서브까지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은 박정아의 득점으로 20-21 추격에 나섰지만 아르헨티나는 보시오의 오른쪽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에 올랐고, 니세티치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14일 오전 5시 40분 강호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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