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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한은행, 알렉시즈 퇴출...새 외인 영입해 승부수
홍성욱 기자 | 2017.02.10 02:23
퇴출된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신한은행이 알렉시즈를 퇴출하고 새 외국인선수 영입을 통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현재 11승 16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전격 교체 결정을 내렸다. 알렉시즈도 본인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9일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알렉시즈가 1일 KEB하나은행전 직후 면담을 신청해 '다른 선수를 알아보라'며 떠나겠다는 의사표현을 했다. 6일 KB스타즈전에 마지막으로 나섰고, 이틀 전인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신한은행에 합류한 알렉시즈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평균 14분 28초를 뛰었고, 6.04득점과 4.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삼성생명전에서는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지만 반짝 활약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현재 새 외국인선수 영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공백은 감수해야 한다. 아무리 영입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당장 오늘 저녁 7시 구리 KDB생명전과 이틀 뒤인 12일 인천 삼성생명전은 데스티니 윌리엄즈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 빠르면 17일 우리은행전이 새 외국인선수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17시즌 신한은행은 외국인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지난해 7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했던 모건 턱(188cm)이 WNBA 경기 도중 무릎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름에 따라 시즌 구상이 흐트러졌다.

모건 턱의 대체선수로 왔던 알렉시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2순위에서 선발했던 아둣 불각 역시 기량은 물론 인성에 문제를 보여 일찌감치 퇴출됐다.

그나마 불각의 대체선수로 온 윌리엄즈가 인사이드에서 버텨주고 있어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경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새 외국인선수가 합류해 기존 퇴출된 선수 이상의 역할을 감당해준다면 신한은행의 3위 수성에는 천군만마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퇴출된 알렉시즈의 최근 역할은 윌리엄즈의 휴식시간 확보였다. 윌리엄즈는 최근 3경기에서 각각 38분, 30분, 33분을 뛰었다. 길게는 10분 적게는 2분의 공백이 있었다. 이는 박혜미와 양지영이 나서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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