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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후 트로피에 입맞추는 지주현. (C)KLPGA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지주현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4일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Road to The 에비앙 챔피언십 11차전(총상금 6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만 원)’ 최종일의 열기는 뜨거웠다,
드림투어 1차전부터 14차전까지의 상금순위 1위 선수에게 부여되는 미국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드림투어 선수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파격적인 부상은 드림투어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11차전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린 지주현은 나머지 3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USLPGA투어로 가는 직행열차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지주현은 최종라운드 전반을 보기없이 1타를 줄이며 마감했다. 이어지는 후반에서 10번, 13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2위 장은수(CJ오쇼핑)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후 지주현은 “후반 16번 홀에서 버디를 한 후, 우승에 대한 생각이 커졌다. 하지만 우승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번 대회 목표로 삼았던 두 자리 수 언더파를 치는 데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에 대한 질문에 지주현은 “LPGA는 말 그대로 꿈의 무대다. 하지만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출전권 덕분에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닌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로 다가왔다. 내 자신을 스스로 더욱 믿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수빈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3위를 차지했고, 김지은, 박주영, 정지민2, 정슬아가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정혜원은 11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드림투어 상금순위(11차전 종료시점)]
1위: 정혜원
2위: 김도연3
3위: 한정은
4위: 정슬아
5위: 배소현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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