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교체로 경기에 나서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5점을 마크하며 1위 레스터(72점)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지난 주말 열린 리버풀전에 선발로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43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에 중요했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 희망을 잇기 위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 자리를 향해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두 팀은 전반 내내 팽팽하게 맞섰다. 토트넘은 케빈과 에릭 라멜라,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이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누구도 골맛을 보지 못한 채 0-0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두 팀은 기싸움을 벌이며 호시탐탐 상대 골망을 노렸다.
토트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24분 델레 알리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슛을 꽂아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라멜라의 프리킥을 받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뽑았다. 1분 뒤에는 라멜라가 논스톱슛으로 3번째 골을 성공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다급해진 맨유는 멤피스 데파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6분 동안 3골을 몰아넣은 토트넘은 맨유를 꺾고 1위 경쟁 희망을 이어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