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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오승환은 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1이닝 동안 2탈삼진, 2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오승환은 팀이 0-3으로 밀리던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첫 타자 매트 조이스를 상대로 볼 3개를 연달아 던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구 스트라이크와 5구 파울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볼넷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존 제이소는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매트 조이스에게 2루 진루를 허용했다. 당황한 오승환은 3번째 타자 앤드류 맥커친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오승환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을 되찾았다. 오승환은 데이비드 프리즈와 스탈링 마르테를 상대로 연달아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2차례 모두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집중력에서 오승환이 앞섰다.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승환은 8회 세스 매니스와 교체됐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개막전에서 1-4로 패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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