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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마이너 경기서 멀티히트... 박병호는 결승 희생플라이
정현규 기자 | 2016.03.23 11:10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C) 리코스포츠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트윈 레이크스필드에서 열린 팀 산하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안타 2개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크리스 데이비스, 맷 위터스, 페드로 알바레스와 함께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다. 정식 경기가 아닌 만큼 김현수와 함께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 4명의 선수들은 번갈아가며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현수는 경기 초반 2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 등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안타는 5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우익수쪽으로 안타를 때리며 감각을 올렸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위닝트랙에 떨어지는 3루타를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3에서 0.306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1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제러드 아이크호프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고, 박병호는 재빨리 2루에 안착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더블플레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7회 4-4로 무사 만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만들어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팀은 7-5로 이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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