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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FC서울이 25,950명 관중 앞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12일 치른 1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씻고 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홈 개막전에 나서는 서울은 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서울은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세웠다. 신진호와 다카하기, 주세종이 중원을 조율했다. 고광민과 고요한은 측면을 맡았다. 오스마르와 김원식, 김동우는 수비를 담당했다. 유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상주는 조영철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황일수와 김도엽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박진포와 최종환, 김성준과 배일환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이용과 김성환, 김오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양동원이 지켰다.
서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3분 왼쪽에서 신진호가 올린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머리로 떨군 뒤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골을 허용한 상주는 패스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서울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서울은 전반 41분 역습 과정에서 상대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오스마르는 중앙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궜고, 아드리아노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서울의 공격은 계속됐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데얀이 슈팅을 날리며 호시탐탐 상대 골망을 노렸다. 기회는 후반 38분 찾아왔다. 서울은 이석현이 올린 크로스를 데얀이 골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1분 뒤 이석현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상대 골문에 꽂아 넣으며 4-0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각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포항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심동운과 문창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은 최진철 감독은 리그 데뷔승을 챙겼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이른바 ‘현대가 더비’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뒤이어 열린 수원삼성과 전남 경기도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수원삼성은 산토스와 조동건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전남 오르샤와 유고비치가 골맛을 보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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