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응원구호 포스터. (C)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일본은 우리의 우승 자판(JAPAN)기.’

한일전 응원구호가 정해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 45분 카타르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한일전을 앞두고 공식SNS를 통해 응원구호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축구팬 노대종 씨가 응모한 '일본은 우리의 우승 JAPAN(자판)기‘가 최종 응원구호로 결정됐다.

일본의 영문 국가명인 재팬(JAPAN)을 차용한 '자판'기라는 단어를 활용해 만든 응원구호다. 노대종 씨에게는 올림픽 대표 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싸인볼이 증정된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한일전 응원구호 만들기 이벤트에는 2,642개가 올랐다. 지난해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 3천개에 버금가는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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