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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캣벨(왼쪽)과 IBK 맥마혼.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강한 상승 탄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스퍼트를 시작한 GS칼텍스와 10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에 오른 IBK기업은행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 간의 충돌이다.
현재 홈팀 GS칼텍스는 9승 13패 승점 29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흥국생명(36점)과는 승점 7점차. 흥국생명이 최근 3연패로 주춤한 지금이 GS칼텍스에겐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적기다. 더구나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에 전패를 기록했던 만큼, GS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승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6승 6패 승점 48점으로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6승 6패 반타작에 머물다 10연승을 내달리며 쉴 새 없이 달려온 것.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과 승점 4점차라 아직은 여유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기업은행이 3승 1패로 앞섰다. 지난해 10월 12일 1라운드 경기에서만 0-3으로 맥없이 무너졌고, 이후 세 경기 모두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빚을 갚았다.
오늘 경기는 두 팀에게 특히 중요하다. GS칼텍스 입장에선 강한 상승 탄력으로 선두 기업은행을 잡고 3연승을 이뤄낸다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수 있다.
반면 기업은행은 오늘까지 승리하며 11연승에 성공해야 숨을 고르며 2월 7일 현대건설전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다. 만일 패한다면 순위가 바뀐 상태에서 현대건설전을 치를 수도 있다. 더 이상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기업은행은 최근 맥마혼의 활약이 절정에 올라있다. 김희진과 박정아도 거들고 나서는 모양새. 무엇보다 불안했던 채선아의 리시브가 안정세로 돌아서며 연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GS칼텍스의 최근 2연승은 캣벨과 강소휘의 활약으로 정리할 수 있다. 캣벨은 체중을 줄이고 재활에 매진하면서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있다. 특유의 신바람 세리머니도 이어지고 있다. 강소휘 역시 화끈한 서브와 시원한 공격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GS의 한송이-캣벨 블로킹 라인이 상대 맥마혼 마크에 성공할지 여부다. 타점이 높은 맥마혼인 만큼 유효 블로킹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이용해야 한다. 상대 김사니 세터가 센터 블로킹을 흔드는 재주가 있는 만큼, 강서브를 통해 세트플레이 상황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것이 GS 입장에선 중요하다.
경기는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2시에 시작되는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가 길어질 경우 시작 시간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중계방송은 SBS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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