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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조송화, “훈련을 제대로 못 해서 화난다”
김가을 | 2015.12.02 19:11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흥국생명과 경북김천 하이패스(도로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를 앞둔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


경기를
1시간 30여 분 앞두고 흥국생명 주전 세터 조송화가 코트 위에 들어섰다. 팀 단체 훈련은 4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조송화는 다른 선수보다 일찍 나와 몸을 풀었다. 부상 부위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조송화는 현재 재활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 뼈조각이 발견돼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정도였다.


조송화는
“경기가 없는 날은 쉰다. 아프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아쉽다”고 상태를 전했다.


통증을 견디며 경기에 나서는 조송화는 이날
30개의 세트를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속임 공격으로 득점에 가담하는가 하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송화는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 비시즌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 해서 화가 난다”고 말했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도 최선을 다하는 조송화를 향해 박미희 감독은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 박 감독은 “(조)송화가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재활을 위해 급히 인터뷰실을 빠져나간 조송화는 오는
7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조송화, (C) 흥국생명]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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