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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 열어 ‘폭력 행위’ 이택근에 36경기 출전 정지
홍성욱 기자 | 2018.12.19 22:55
이택근. (C)넥센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택근(넥센)이 2019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BO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5년 팀 후배 문우람에게 야구 배트로 폭행을 가한 이택근에게 36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더불어 해당 사안을 KBO에 보고하지 않은 넥센 구단에는 엄중경고했다.

상벌위는 이택근의 폭력이 KBO리그가 추구하는 클린베이스볼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BO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KBO에서 영구실격 된 이태양과 문우람이 지난 10일 가진 기자회견 중 2015년 팀 선배에게 야구 배트로 머리를 맞았다는 문우람의 주장이 나와 넥센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해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이택근은 이날 상벌위원회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소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문우람은 소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실명으로 언급돼 승부조작(불법베팅) 가담 의혹을 받았다. KBO는 지난 11일 해당 구단들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18일 6명 모두 관련 사실이 없음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과거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최근 자진 신고한 넥센 임지열에 대해 정규시즌 30경기 출전 제재를 부과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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