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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결이 샷을 시도하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양평, 홍성욱 기자] 박결(삼일제약)이 첫 우승을 향한 잰걸음에 나섰다.
박결은 18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57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 상금 6억 원/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오전조로 나서 7시 50분 10번홀에서 출발한 박결은 전날 1오버파 72타와는 대조되는 스코어로 절정의 샷감과 퍼팅감을 과시했다. 아직 오후조가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박결은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려놓은 가운데 일찌감치 최종일 대비에 들어갔다. 다음은 미소를 머금은 박결 과의 일문일답.
▲ 오늘 7언더파를 기록했다.
“퍼트가 너무 잘됐다. 샷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프로로 전향한 뒤, 7언더파는 처음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
▲ 11번홀은 이글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오늘 핀에 잘 붙은 홀이 많았다. 11번홀은 107미터를 남기고 피칭웨지를 잡았는데 정말 이글을 하는 줄 알았다. 버디로 잘 마무리했고, 16번홀도 1미터 안쪽으로 잘 붙였다.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13미터 버디 퍼트가 잘 됐다. 파로 잘 마무리됐다.”
▲ 첫 홀인 10번홀에서만 보기가 나왔다.
“첫 홀도 플레이는 잘 됐다. 1.2미터 파 퍼트가 홀을 돌고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다음 홀에도 영향이 없었다.”
▲ 어제와 오늘 달랐던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
“어제는 퍼트가 정말 안됐다. 샷도 그렇게 잘 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은 다 잘됐다. 아쉬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신들린 듯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 내일 경기의 포인트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세컨드 샷도 중요하다. 결국에는 다 잘해야 할 것 같다.”
▲ 14번홀은 원온이 가능한 날이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라서 무리하지 않고 끊어갈 것 같다. 작년에도 그렇게 플레이 했다.”
▲ 하반기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궁금하다.
“꾸준히 상위권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승을 정말 하고 싶었다. 지난 에쓰오일 대회 때도 잘 쳤고, 최종라운드까지도 잘했다고 생각하며 경기를 마쳤는데 더 잘한 선수가 나왔다.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겠다.”
▲ 우승 준비는 다 됐나.
“(미소를 지으며}4년 동안 준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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