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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33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승리로 3연승 탄력
홍성욱 기자 | 2018.01.01 21:30
메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IBK기업은행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새해 첫 날 승리를 움켜쥔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3점을 몰아친 메디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25-21, 25-15, 19-25, 25-17)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0승 6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현대건설은 10승 7패 승점 30점으로 불안한 2위를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메디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8-4 리드를 잡았다. 상대 4연속 범실로 스코어는 13-6까지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이 메디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20-16 리드를 잡은 뒤, 고예림의 연속 득점과 메디의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이동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메디의 선취점에 이어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8-4 리드를 잡았다. 김희진의 퀵오픈에 이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전광판은 12-6 더블스코어를 가리켰다. 메디를 축으로 고예림과 김희진까지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20-12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세트 마무리는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이었다.

3세트로 접어들면서 현대건설이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10-10 동점에서 황연주의 공격 득점에 이은 이다영의 서브 득점이 나왔다. 황연주와 김세영의 블로킹 3득점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16-10이 됐다.

엘리자베스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강타에 이은 김세영의 속공 득점으로 3세트를 따내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4세트는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이동속공과 메디의 퀵오픈으로 10-8 리드를 잡았다. 고예림의 퀵오픈과 메디의 연속된 후위 공격이 불을 뿜으며 스코어는 15-9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IBK는 김희진의 오픈 득점에 이고은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메디의 서브 득점과 김미연의 득점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승리를 거두며 신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3연승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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