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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32점'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12.24 21:14
IBK기업은행 메디가 블로커 3명을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3-25, 25-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9승 6패 승점 26점이 되면서 2위 현대건설(27점)에 1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5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5승 10패 승점 16점이 됐다. 하지만 6경기 만에 세트를 따내며 반등의 실마리는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오늘도 메디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메디는 32득점(점유율 43.5%, 성공률 40.5%)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희진이 20득점(점유율 21%, 성공률 47%)을 거들었고, 고예림이 15득점(점유율 20%, 성공률 44%)을 기록하며 기여했다.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무릎 부상이후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33득점(점유율 49%, 성공률 35%)을 기록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1세트 중반까지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14-14에서 IBK기업은행이 메디의 3연속 득점을 앞세워 달려 나갔다. KGC인삼공사는 한수지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유희옥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메디의 백어택을 잡아내지 못했고, 이어진 한송이와 알레나의 공격이 김희진과 김수지에 막히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메디와 김희진의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메디가 알레나의 공격을 막아서며 10-7까지 리드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유희옥의 득점에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10-10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백어택에 김희진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메디의 강타로 스코어는 20-14가 됐다. 결국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차지가 됐다. 고예림의 강타가 불을 뿜었다. 

3세트는 벼랑 끝에 몰린 KGC인삼공사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임했다. 7-7 동점에서 알레나의 강타에 이은 이재은의 서브 득점으로 9-7 리드를 잡았고, 메디의 공격 범실로 10-7까지 점수 차를 늘렸다.

KGC는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 득점과 알레나의 강타로 14-9 리드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추격했다. 메디의 퀵오픈과 고예림의 득점에 이은 김현지의 서브 에이스로 15-16으로 따라붙었다. 

KGC가 알레나를 앞세워 23-19까지 올라섰지만 IBK는 고예림의 퀵오픈으로 23-23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하지만 KGC는 알레나가 존재감을 과시 했다. 두 차례 연속 후위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도 혼전이었다. 초반 IBK기업은행이 13-9 리드를 잡았지만 KGC인삼공사도 18-18 동점을 만들며 투혼을 발휘했다. IBK는 메디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김희진과 고예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 1패로 3라운드를 마무리짓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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