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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선두질주’ 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12.12 18:59
이바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도로공사는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바나 네소비치의 맹활약에 정대영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세트스코어 3-1(25-20, 25-15, 21-2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9승 4패 승점 29점으로 단독선두를 확고히 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멈추며 7승 6패 승점 2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세트 초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강서브 때 정대영의 다이렉트킬로 4-2 리드를 잡자, IBK는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8-6 역전에 성공하며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다시 시작된 주도권싸움에서 앞선 쪽은 도로공사였다. 이바나의 강타에 정대영의 속공이 성공되며 14-11 리드를 잡았다. IBK도 물러서지 않았다. 메디의 득점에 상대 박정아의 공격 범실로 17-17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마무리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한 발 앞섰다. 이바나가 공격 득점에 이어 메디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0-18 리드를 가져왔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고은이 중심을 잃으며 네트를 건드려 스코어는 23-20이 됐다.

이바나의 서브가 그대로 네트를 넘어오자 정대영은 다시 한 번 손쉬운 득점을 올리며 세트포인트에 올라섰고, 이바나의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가 도로공사의 차지로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이바나가 1세트에 11점을 몰아치며 55.6% 성공률을 보인 반면 메디는 2점에 성공률 12.5%로 부진했다.

2세트 출발과 함께 이바나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어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도로공사가 2-0 리드를 잡았다. 전새얀의 왼쪽 득점이 세 차례 연속 성공되며 스코어는 7-4가 됐고, 배유나의 득점에 상대 메디의 범실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11-4까지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IBK기업은행은 포지션폴트까지 범하며 흔들렸다. 정대영의 서브 때 대량실점으로 세트 주도권을 내줬다. 김수지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득점에 이어 상대 메디의 공격범실로 20-10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고, 박정아의 오른쪽 강타에 이은 정대영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도 25-15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3세트로 접어들면서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센터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초반 부터 흐름을 잡았다. 김희진이 이바나의 공격을 잡아냈고, 김수지도 정대영의 속공을 막아섰다. 메디의 서브 득점까지 이어지며 5-3 리드를 이어갔다. 김희진의 강타에 이은 김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8-4 리드 상황에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리드를 긴 시간 이어가지 못했다. 도로공사의 반격이 이어졌다.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서브 득점이 나왔고, 이바나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9-9 동점이 됐다. 

IBK는 메디의 공격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고비마다 맹공을 퍼부으며 활약을 이었다. 정대영의 중앙 득점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15-12가 됐고, 문정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8-14로 앞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김수지의 속공에 이은 블로킹 득점과 서브 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했고, 김희진의 속공으로 22-20 리드를 가져오며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김미연의 왼쪽 강타로 전광판은 24-20을 가리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희진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차지가 됐다.

4세트 초반 흐름도 IBK기업은행 쪽이었다. 고예림과 메디의 득점으로 5-2로 앞서나갔고, 김미연의 득점에 상대 이바나의 공격 범실로 8-5 리드를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이동속공과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이동속공 득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김미연의 공격 범실과 전새얀의 서브 에이스로 14-12 역전까지 가져왔다.

문정원의 득점으로 17-14까지 앞선 도로공사는 IBK 김희진의 공격 범실로 19-15로 리드 폭을 넓혔고, 이어 나온 김희진의 서브 범실로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문정원의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21-16까지 달아난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왼쪽 강타로 22-18 리드를 유지했고, 전새얀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배유나의 이동 공격과 이바나의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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