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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선수들이 1일 흥국생명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정아의 맹활약에 이바나의 활약이 더해지며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16)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1승 3패 승점 6점으로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했지만 매 경기 승점을 챙겨왔고, 오늘 승리로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5위로 내려갔다. 10월 25일 현대건설전 0-3 완패 이후 2연패에 빠졌고, 2경기 연속 세트를 빼앗지 못하며 분위기 전환이라는 숙제를 얻었다.
1세트 초반 이바나를 앞세워 10-6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퀵오픈에 배유나의 속공 득점이 더해지며 20-14로 여유있게 앞섰고, 상대 김채연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심슨의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3-0으로 앞섰지만 잠시였다.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플루토 서브 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든 뒤, 후위공격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박정아의 퀵오픈이 불을 뿜는 가운데 문정원의 스파이크서브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17-1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결국 2세트도 이바나와 정대영이 나란히 블로킹 벽을 세우며 상대 이재영의 공격을 막아내 25-18로 여유있게 마무리했다.
3세트도 도로공사의 페이스였다. 8-8 동점에서 상대 범실과 배유나의 연속 블로킹 득점과 박정아의 백어택 득점을 묶어 15-8로 크게 앞섰고, 박정아의 강타로 17-10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이바나의 득점으로 20-14를 만든 뒤, 이바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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