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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13점’ IBK, GS에 3:0 완승으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17.10.31 18:31
고예림이 31일 GS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고예림의 알토란 활약 속에 IBK기업은행이 2위가 됐다.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메디, 김희진, 고예림으로 재편된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듀크가 홀로 분전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6)으로 승리했다.

박정아가 FA로 팀을 떠났지만 그 자리에 보상선수로 합류한 고예림의 활약은 신삼각편대를 꾸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수비 때는 리시브로, 공격 때는 타점을 잡아 확실한 스윙을 하며 팀 전력을 극대화시켰다. 

고예림의 왼쪽 공격이 활기를 보이면서 IBK는 김희진과 메디의 공격력 또한 탄력을 받는 긍정적인 상황이 만들어졌다. 

고예림의 활약 속에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3승 1패 승점 8점으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반면 GS칼텍스는 1승 3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6-6 동점에서 GS는 듀크의 왼쪽 강타와 문명화의 서브에이스로 10-7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IBK는 김희진의 중앙돌파로 11-10 재역전으로 맞섰다.

GS는 표승주 대신 김진희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친정팀을 상대한 김유리의 득점으로 13-12 재역전을 만들기도 했다.

19-19로 팽팽하게 이어진 세트 중후반 싸움에서 IBK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듀크 봉쇄에 블로커 3명이 달라붙자 연속 득점이 나오며 21-19로 앞섰다. 김진희의 오른쪽 공격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24-21 세트포인트에 이르렀다. 김희진은 페인트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로 접어들며 IBK기업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메디와 고예림의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김희진의 득점으로 11-7 리드가 이어졌다.

GS는 추격했다. 표승주와 강소휘의 서브 득점에 문명화의 속공이 더해지며 16-16 동점을 만들었고, 듀크의 왼쪽 강타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GS는 듀크에 공격이 몰리는 상황이었다. 듀크의 고군분투에 IBK는 고예림의 왼쪽 공격으로 맞서며 20-20 균형을 맞췄다.

이후 상황은 1세트와 흡사했다.

듀크의 후위공격이 블로킹에 잡히며 IBK는 22-21로 앞섰고, 메디와 염혜선의 득점으로 24-22 세트포인트에 올라섰다. 상대 강소휘의 서브 범실로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IBK기업은행은 초반 혼전에서 메디의 퀵오픈을 앞세워 12-8로 앞섰다. 김희진과 고예림의 퀵오픈까지 차례로 성공되면서 16-10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노란의 서브 득점에 이어 듀크의 범실까지 나오며 23-15로 여유있게 앞선 IBK기업은행은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다.

고예림이 31일 GS칼텍스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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