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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는 없다’ KGC, GS에 3:1 승리로 시즌 첫 승점 3점
홍성욱 기자 | 2017.10.24 19:11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이 펼쳐지던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기는 팀이 나왔다. 주인공은 KGC인삼공사였다.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맹활약을 앞세워 듀크와 강소휘를 앞세운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5-23, 19-25, 25-21, 36-34)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던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1승 2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서 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반면 GS칼텍스는 1승 1패 승점 2점으로 4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경기 시작과 함께 GS칼텍스가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대 한송이의 범실과 듀크의 서브에이스로 스코어는 5-1이 됐다. 강소휘까지 스파이크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GS는 7-2로 달아났다.

KGC는 반격했다. 최수빈의 왼쪽 득점과 알레나의 백어택이 연속 득점으로 연결되며 6-7까지 단숨에 따라붙었다. 상대 표승주의 범실로 동점을 만든 KGC는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9-8 역전에 이르렀다.

알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11-9로 앞선 KGC는 최수빈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포지션폴트로 15-1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안혜진 세터로 분위기 변화를 꾀했지만 조직력은 쉽게 살아나지 못했다. KGC는 알레나의 백어텍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세트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 때부터 GS의 추격은 나왔다. 듀크와 강소휘의 강타에 상대 알레나의 범실로 22-23까지 추격한 뒤, 알레나의 공격을 강소휘가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23-23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트는 KGC인삼공사의 차지였다. 알레나가 강소휘의 공격을 두 차례 연속 막아서며 25-2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출발은 GS칼텍스였다. 강소휘와 듀크의 공격을 앞세워 6-2 리드를 잡았다. 듀크와 강소휘의 득점으로 4점 차는 12-8까지 이어졌다. GS는 문명화의 득점과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17-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듀크가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상대 블로커 두 명을 뚫어내며 강타에 성공한 뒤, 다음 공격 때 페인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21-14를 만들었다. 바통은 강소휘가 이어받았다. 깔끔한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초반 알레나가 강소휘의 공격을 두 차례 연속 잡아내며 KGC가 3-1 리드를 잡았다. 유희옥의 속공과 이재은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7-2가 됐다. 유희옥의 시간차 공격에 알레나의 백어택이 불을 뿜으며 스코어는 17-12로 벌어졌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5-17까지 다가섰지만 더 이상은 추격하지 못했다. KGC는 알레나의 후위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0-15 리드를 이어간 뒤, 알레나의 연속 득점과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세트를 25-21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치열한 접전이 시종일관 이어졌다. 20-20 동점에서 한수지의 서브 범실에 이은 알레나의 범실까지 나오며 GS칼텍스가 22-20으로 앞섰다. 하지만 KGC는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표승주의 서브 범실에 이어 알레나의 후위 공격이 성공되며 22-22 동점을 만든 뒤, 알레나의 이어진 공격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23-22 역전에 성공했다.

GS는 강소휘가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재은의 블로킹에 걸렸다. KGC는 24-23 매치포인트에서 알레나의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GS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부는 24-24 듀스로 접어들었다.

28-28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알레나의 공격 범실로 GS가 29-28 세트포인트에 이르렀지만 KGC는 알레나의 공격으로 다시 29-29 동점으로 맞섰다. GS는 32-32 동점에서 강소휘의 페인트 득점으로 다시 한 번 세트포인트에 이르렀지만 알레나의 백어택으로 전광판은 33-33을 가리켰다.

KGC는 34-34 동점에서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이른 뒤, 다시 한 번 한수지와 알레나의 철벽 라인이 듀크를 막아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가 승점 3점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알레나가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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