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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히는 GS칼텍스 선수들.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GS칼텍스였다.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세트와 2세트를 맥없이 내줬지만, 3세트 이후 심기일전하며 세트스코어 3-2(16-25, 16-25, 25-18, 25-19, 16-14) 역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였다. GS는 1세트부터 도로공사 이바나와 정선아의 서브에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다. 듀크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1세트와 2세트는 도로공사가 여유있게 잡아냈다. GS 입장에선 손을 쓸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당한 상황.
하지만 3세트 들어 듀크가 힘을 냈고, 표승주가 중심을 잡았다. 4세트 역시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가려졌다.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7-5로 앞섰다. GS는 3연속 득점으로 8-7 역전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듀크의 득점으로 14-13 매치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다.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퀵오픈 성공으로 듀스를 만들었지만 GS는 듀크가 이바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5-14로 다시 앞섰고, 이번에는 이바나의 공격을 정다운이 막아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가 귀중한 승리를 맛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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