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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PJJC 2016 포스터 (C)UAEJJF |
[스포츠타임스=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고준일 기자] 브라질리언주짓수의 프로화를 선언하고 파격적인 이벤트로 세계적인 주짓떼로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아부다비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이하 ADWPJJC)'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아랍에미리트주짓수연맹(이하 UAEJJF)은 19일부터 23일까지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씨티 내의 IPIC 아레나에서 'ADWPJJC 2016'을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100여개국에서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한다. 지난해에 비해 선수 수는 줄었지만, 올해의 경우 키즈 부문과 유스 부문을 완전히 구분해 별도로 진행하는 차이가 있다. 성인 참가자가 늘어난 만큼 실질적인 규모는 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발전 개최국을 추가하고 국가별 본선진출 티켓을 늘린 결과다. 지난해엔 80개국에서 참가한 바 있다.
주짓수의 본고장 브라질 출신이 가장 많다. 세계 각국에 거주하며 주짓수를 수련하거나 직접 보급하고 있는 브라질 선수들 480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국인 UAE가 200명, 미국이 9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역시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이 대회의 우승을 노린다. 2년 연속 블랙벨트 2관왕에 오른 마커스 알메이다와 중량급 강자 안드레 갈벙을 비롯해 루카스 레프리, 레안드로 로, 키난 코넬리우스, 호물로 바할, 호베르토 사토시 등 월드스타들이 출전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ADWPJJC는 룰이 매년 바뀌며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왔는데, 올해 역시 변화가 눈에 띈다. 가장 큰 차이는 체급이다. 과거 IBJJF와 비슷하게 구성했다가 지난해 <-65kg, -75kg, -85kg, -95kg, +95kg>으로 새롭게 정했으나, 올해 또 바뀐 체급을 발표했다. <-62kg, -69kg, -77kg, -85kg, -94kg, +94kg>이 새로운 체급이다.
여성부의 경우 역시 지난해 <-55kg, -65kg, -75kg, +75kg>에서 <-55kg, -62kg, -70kg, +70kg>으로 조금씩 체중을 내렸다. 참가자가 적은 여성부 브라운벨트와 블랙벨트를 하나의 디비전으로 묶은 것이나 IBJJF에 비해 짧은 경기 시간, 전날 계체는 변함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국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에 비해 배정된 티켓은 줄었으나 몇몇 선수들이 해외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10명의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김장현(블루 -85kg), 이동은(여성부 블루 +75kg), 장인성(퍼플 -77kg), 김영욱(브라운 -77kg), 최동화(브라운 +95kg)가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고 이강재(퍼플 +94kg), 김종목(브라운 -85kg), 황명세(브라운 -94kg), 채완기(블랙 -69kg), 노영암 (블랙 -77kg)이 필리핀, 일본, 홍콩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내 선수단은 사상 최고의 성적을 노린다. 최근 팬암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한 황명세, 2013년 화이트벨트 시절 본 대회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던 여성부 이동은이 입상권에 근접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최근 국내 퍼플벨트 최강자로 떠오른 장인성과 IBJJF 런던오픈 2관왕 채완기, 아시안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김종목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만큼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대회가 열릴 때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상금이다. 이번 대회엔 커진 규모답게 역대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어덜트 블루벨트부터 블랙벨트까지 입상(1~3위)하는 모든 선수들, 블랙벨트 마스터1 입상자, 월드주짓수레전드 입상자, 월드 어워즈 수상자가 상금 수령자에 해당된다. 총 상금은 63만 달러(약 7억 2천만원).
가장 많은 상금이 배정된 부문은 블랙벨트 어덜트다. 총 135000달러가 걸렸다. 각 체급의 우승자에겐 8000달러가 주어지며 앱솔루트 우승 시 무려 30000달러를 거머쥘 수 있다. 브라운벨트 우승자는 6000달러(앱솔루트 우승 7000달러), 퍼플벨트 우승자는 4000달러(앱솔루트 우승 5000달러), 블루벨트 우승자는 2000달러(앱솔루트 우승 3000달러)를 받는다. 상금 최저액은 블루벨트 3위가 받는 500달러다.
한편 이번 대회엔 치열한 선발전을 통과하고 어덜트에서 경쟁하는 국내 선수들 외에도 개인적으로 직접 참가한 해외 거주 한국인도 있다. 화이트벨트 마스터1의 박상우와 권남호, 블루벨트 마스터1의 백승기, 블루벨트 마스터2의 이재성, 브라운벨트 마스터2의 이재호가 참가자 명단에서 확인됐다.
고준일 기자 mma93@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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