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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대호 개막 25인 합류 일제 보도
정현규 기자 | 2016.04.04 09:12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치열한 경쟁 끝에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자 다수의 일본 언론이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이대호도 이름을 올렸다. 이미 지난달 28일 제리 디포토 단장과 스캇 서비스 감독의 언질을 받았던 이대호는 차분하게 개막을 준비해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 24경기에서 타율 0.264, 1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까지 보여줬다.

이대호의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에 일본 언론도 즉각 반응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이대호, 마이너리그 계약부터 메이저리그 개막전 포함까지 꿈 이룬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고, 아사히 신문과 도쿄 신문도 공동 기사를 통해 이대호 소식을 알렸다.

지금은 메이저리거가 됐지만 이대호는 지난 4년 동안 일본 무대에서 뛰었다.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에서 각각 2년씩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재팬시리즈 MVP에 오르며 최고 선수임을 중명하기도 했다.

일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의 활약 역시 관심거리다. 특히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거액 제안을 뿌리치고 꿈을 찾아 미국 무대에 도전한 상황.

이대호의 활약은 앞으로도 일본 언론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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